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술적 실업 (문단 편집) === 양극화 우려 === 인공지능으로 인한 기술적 실업은 양극화를 일으켜 소외계층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외계층의 재교육으로 재취업을 시키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복지를 대폭 늘리자는 의견도 있다. 기술이 인간을 풍족하게 한다거나, 노동에서 해방되게 한다지만, 이것은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노동으로 기존의 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해당하는 얘기일 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인공지능으로 직원을 대신하고도 해고된 직원에게 계속 급여를 제공할 기업은 없다. 결국, 인건비 절감과 효율 상승의 혜택은 기업이 누리지 원래 이 일을 하던 근로자가 얻는 게 아니다. 이게 극단적으로 진행되어서 인류의 필요한 노동을 모두 인공지능이 대신한다면 대부분 사람이 굶어 죽지만 않을 정도의 기본소득으로 근근득식하는 빈민계층으로 전락하고 인공지능이 창출한 재부는 소수인의 손에 집중되게 된다. 이는 절대 가볍게 가능성을 무시할 문제가 아니다. 바로 말하면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자본을 손에 쥔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전부 빼앗고 둘 간의 소득 간격이 더는 메울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다는 말이다.'''[* 이것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창작물이나 장르가 바로 [[기업국가]] 체제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계 때문에 해고된 노동자들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인데, '''기계는 노동만을 대체할 뿐 소비는 대체할 수 없다.''' 기계가 소비해봐야 부품과 연료밖에 살 게 없고 그마저도 실질적으로는 관리하는 '사람'이 소비할 것이다. 노동자가 돈을 벌지 못하면 소비 또한 할 수 없으므로, 기업이 기계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도 일자리(=수입원)를 잃은 소비계층이 붕괴해 물건이 팔리지 않게 되면 세계에 [[대공황]] 수준의 큰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다.[* 대공황이 시작되던 192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빈부격차]] 현상이 있었고 생산의 [[자동화]]로 인한 실업 문제,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과잉생산, 자동차 생산이나 주택건설이 정체되기 시작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쌓여가고 있었고 결국 1920년대가 끝나기 전에 [[대공황]]이 터지고 말았다. 게다가 대공황 당시에 민족주의, 파시즘이 팽창했으며 현재도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극우, 극좌 등 정치적 극단주의가 점점 부상하고 있고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갈등이 극에 달해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는 기업이 압도적인 자본과 첨단기술로 만든 안드로이드와 바이오로이드를 무한정으로 생산하여 병력을 만들고 최신무기로 무장시켜 국가를 전복시켜 금권정으로 운영되는 기업국가를 만들거나 하는데 애초에 초거대기업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공권력이 만든 안정적인 시장에서 생산되는 재화를 무기로 삼아서지 강한 무력을 소유해서가 아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사회에서 존재하는 시장과 소비하는 소비자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 양극화에 따른 사회 혼란이나 붕괴 그리고 늘어나는 범죄와 테러는 기업 입장에서도 불이익이다. 괜히 빌 게이츠나 버핏 등 세계 최고 부자들이 로봇세와 기부를 통한 부의 재분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잡 쉐어링(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직업에 40시간으로 1명 일하는 것을 반으로 나눠서 20시간을 두 명이 나눈 방식으로 특정 직업군이 사라질 때 다른 안정적인 직업을 나눈 형태)과 보편적 복지를 실행하는 [[기본소득제]]가 등장했는데, 현실성이 애매해서 세계적으로 토론만 계속되다가 2015년 말에 일부 [[복지국가]]에서 기본소득제의 현실성을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한 실험으로 몇 달 동안만 기본소득제를 도입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핀란드]]에서 시행된 기본소득 실험은 처음 계획한 기간의 절반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종료됐다. 이후 1년 뒤에 핀란드 정부에서 기본소득 실험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고용률을 높이는 데는 실패했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이 충분히 노동 인력을 대체할 수준까지 오게 된다면 진지하게 사회기본급여에 대해 논하여야 하며 이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간이 하는 것보다 로봇이 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더 효율이 높다면 인간이 일하는 것은 손해이며 낭비일 뿐이다. 이렇게 되면 직장에 다니고 노동을 하는 것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이라기보다 성취와 만족감을 위한 것으로 바뀌기 때문. 미래에는 '직업'이라는 것의 개념 자체가 바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에 의한 대량실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본소득으로 살아가게 될 경우, 남아도는 시간 동안 쾌락 추구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대량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마약 문제도 심각해질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부분의 일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회가 도래할 경우, 현재와 같은 경제 체제 하에서는 심각한 양극화와 사회적 불만이 터져나오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할수록 정부 개입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며,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생겨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AI의 일자리 대체로 인한 기본소득제가 보편화될수록, 정부의 힘이 강해지고 사람들이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은 약해지게 되어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강력한 독재 정치 체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